'맥북에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맥북에어 2014 13인치 개봉기 및 후기 6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꼈고 주로 OSX 환경에서 자주 작업하기에 맥북 에어 13인치 2014형을 구매했습니다.








1. 개봉기


맥북 에어가 오기까지 2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아래와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하얀 애플 박스가 돋보입니다.)





(맥북 에어가 보입니다.)



구성용품들입니다. 충전기 같은 경우는 돼지코 부분을 각 나라의 규격에 맞게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기존의 위상만큼 확실히 맥북 에어는 얇게 느껴집니다.









부팅 화면




기본적으로 OSX 매버릭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요세미티를 사용 중입니다.




2. 사용 후기


맥북 에어를 약 2~3개월간 사용해보면서 많은 점을 느꼈는데, 디자인이나 성능, 사용성 등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장점 단점입니다.

자세한 성능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됩니다.


http://www.apple.com/kr/macbook-air/specs.html




1. 장점


(1) 배터리





배터리가 12시간입니다. (OSX 기준으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12시간이라고 했고 실제로도 다른 노트북에 비해 꽤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전기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충전 방식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그냥 연결하는 일반 충전기들은 밟는 순간 노트북까지 떨어져 처참함...을 경험한 적이 많았는데 자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밟더라도 선만 떨어져 노트북도 같이 떨어지는 참사를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2) 디자인







개인 취향에 따라서 달리 질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OSX 아닌 외적인 요소만 보고 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디자인은 좋기로 유명하죠.


또한, 두깨도 매우 얇아 노트북이 아닌 약간 이름 그대로 책을 휴대한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지금 내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와 어두워지면 키보드 백라이트가 밝아지는 것도 사용자의 사용성을 많이 배려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3) 소음


지금 혹시 꺼져있나 의문이 들 정도로 소음이 없습니다. 귀를 가져다 대어 보아도 컴퓨터가 작동하는 희미한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한다든지 시스템에 무리를 주는 작업을 하면 소음이 커질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컴퓨터에 비해 놀라운 부분이고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부트 캠프등을 사용하여 윈도우로 부팅된 상태라면 배터리 사용 시간과 더불어 소음도 OSX에서 만큼의 관리는 못 하는 것 같습니다.


(4) OS X





디자인을 보고 사는 분들도 많지만, 저도 그랬던 것처럼 OSX 자체의 매력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운영체제 각각의 특색이 있어 어느 것이 좋다.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지만,  OSX에 특화되어있는 앱이라든지 IOS 기반의 디바이스와의 연동이라든지 OSX 특유의 깔금함과 안정성, 속도 등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주 운영체제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단점


(1) 충전기


아이폰에서도 그렇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충전기, 정확히는 충전기 케이블이 타 노트북이나 회사의 충전기를 썼을 때보다 많이 약한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험하게 사용하거나 다룬 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이 손상되어 자칫하면 누전이 될 수도 있을 듯한 정도입니다.


이 점에 대해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많은 사람이 이 점에 대해 지적하지만 이런 문제를 잘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9만 원짜리 맥세이프(충전기)를 다시 구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애플이 맥세이프(충전기) 선의 내구성을 강화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으나, 만약 벗겨졌을 경우에는 수축 튜브를 활용해 수리하는 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2) 균형


모든 제품에서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 맥북 에어도 어쩔 때마다 그렇고 검색해보니 일부 맥북 에어 제품은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를 책상에 놓고 화면을 열었을 때 오른쪽 아래가 살짝 떠 타이핑을 하거나 트랙패드 조작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크게 문 제있는 것은 아니나 살짝 달그락달그락 꺼리는 것이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맥북 에어가 너무 얇아서 일어나는 문제로 너무 심각한 경우에는 서비스 센터 방문이나 교환이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보통은 맥북 에어 자체의 문제가 아닌 책상 수평의 문제이니 자신이 쓰는 책상의 수평 여부를 확인해는 게 우선입니다.


지금은 기분 탓이라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평


몇 개월간 맥북 에어라는 노트북을 써본 결과 디자인적인 면에서나, 배터리 소음 등에서 좋은 인상을 얻었습니다.


충전기선 내구성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값을 하는 만족스러운 노트북이라 생각됩니다.